오늘은 일상에서 자주 접하지만 생각보다 구분해서 생각해 보지 않은 두 가지 음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바로 구운계란과 삶은계란인데요.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둘 사이에는 여러 차이점이 있답니다.
그 차이점들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구운계란과 삶은계란 소개
계란은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인기 있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그 중에서도 구운 계란과 삶은 계란은 가장 기본적인 조리 방법으로, 각각 독특한 맛과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 두 가지 계란의 차이점과 각각의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삶은 계란은 물에 계란을 넣고 가열하여 익히는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이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고 빠르게 계란을 익힐 수 있으며, 부드러운 식감과 촉촉한 노른자가 특징입니다.
삶은 계란은 주로 아침 식사나 샐러드, 샌드위치 등에 사용되며, 다양한 소스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반면에 구운 계란은 계란을 오븐이나 전기밥솥 등을 이용하여 굽는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이 방법은 삶은 계란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더욱 쫄깃한 식감과 진한 갈색의 껍질이 특징입니다.
구운 계란은 보관이 용이하며, 장기간 보관해도 맛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간식이나 다이어트 식단 등에 자주 활용됩니다.
두 계란 모두 단백질과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칼로리와 지방 함량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삶은 계란은 구운 계란보다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나 건강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삶은 계란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 방법의 차이점
앞서 간단하게 살펴봤듯이, 구운계란과 삶은계란은 조리과정에서부터 차이가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삶은 계란은 물에 계란을 넣고 가열하여 익히는 방식이며, 보통 끓는 물에 계란을 넣고 8분에서 12분 정도 삶아줍니다. 계란의 크기나 익힘 정도에 따라 삶는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며, 삶은 계란은 찬물에 담가 식힌 후 껍질을 벗겨서 먹습니다.
이에 반해 구운 계란은 계란을 오븐이나 전기밥솥 등을 이용하여 굽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90분에서 1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계란의 크기나 굽는 온도에 따라 굽는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 구워진 계란은 바로 먹어도 되지만, 조금 더 쫄깃하게 먹기 위해서는 하루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성분의 비교
두 계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맛과 식감이지만 영양성분에서도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칼로리에서는 두 계란 사이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삶은 계란 1개(약 50g)의 칼로리는 약 75kcal이며, 구운 계란 1개(약 50g)의 칼로리는 약 70kcal입니다.
단백질 함량 역시 큰 차이가 없습니다.
삶은 계란 1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구운 계란 1개에는 약 5.7g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눈에 띄는 차이점이라면 비타민 함량입니다.
국립농업과학원 식품정보를 참고하면 생계란을 기준으로 했을 때, 흰자에는 비타민 B2 0.22mg, 비타민 B6 0.27mg이
함유돼 있지만 노른자는 비타민 A 16μg, 비타민 D 2.8μg, 비타민 E 0.1mg, 엽산 13μg, 비타민 B12 0.18μg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런데 삶은 계란의 경우 열에 약한 수용성 비타민의 손실이 발생하는데, 그중에서도 비타민 C의 손실량이 큽니다.
반면에 구운 계란은 수분이 증발하면서 일부 영양소가 농축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로 인해 비타민 D와 비타민 B군 등의 함량이 다소 증가하게 됩니다.
맛과 질감의 대조
조리방법의 차이로 인해 구운계란과 삶은계란은 서로 다른 맛과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운계란은 조리과정에서 고온의 열과 압력을 받아 계란의 내부 구조가 변하면서 쫄깃한 식감과 함께 구수한 맛이 납니다. 갈색을 띠는 겉모습과는 달리 껍질을 벗기면 흰자는 밝은 노란색을 띠고 노른자는 짙은 주황색을 띱니다.
반면 삶을 계란은 물에 넣고 가열하기 때문에 구운 계란에 비해 식감이 부드럽고 촉촉하며 담백한 맛이 납니다.
색감 면에서는 흰자는 흰색에 가깝고 노른자는 개나리색에 가깝습니다.
보관 방법 및 유통기한
두 계란의 또 다른 차이는 보관 방법과 유통기한 입니다.
삶은 계란은 날계란에 비해 미생물 번식이 빠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통기한이 짧습니다.
삶은 직후부터 세균이 증식하기 시작하므로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좋으며, 상온에서 보관할 경우 1~2일,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3~5일 정도가 적당합니다. 오래 보관하려면 껍질을 벗긴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얼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반해 구운 계란은 제조 과정에서 높은 온도로 살균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깁니다. 일반적으로 구운 계란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60일 정도이며,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좀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조리 시간과 편의성
조리 시간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삶은 계란은 반숙의 경우 7분, 완숙의 경우 12분 정도 삶아야 하지만, 구운 계란은 제조 과정에서 이미 조리가 완료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조리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편의성이 높습니다.
맛과 식감 역시 다릅니다.
삶은 계란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특징이라면, 구운 계란은 쫄깃한 식감과 구수한 맛이 특징입니다.
활용 레시피의 다양성
각각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삶은 계란은 샐러드, 샌드위치, 김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지만, 구운 계란은 장조림, 계란장, 떡볶이 등
한식 요리에 주로 활용됩니다.
또, 간식으로도 인기가 있는데,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나 피트니스 식단에도 자주 등장합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 분석
두 계란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영양성분 함량입니다.
일반적으로 삶은 계란은 수분 함량이 높아 열량이 낮고,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반면에 구운 계란은 조리 과정에서 수분이 증발하면서 중량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열량과 나트륨 함량이
다소 높아지지만, 단백질 함량은 거의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이러한 차이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식습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과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구운계란과 삶은계란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계란을 더 좋아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구운계란이 더 맛있더라고요~
그럼 오늘 저녁에는 맛있는 구운계란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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